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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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를지나며 1

이곳에 살기 위하여 - 정희성

* 이곳에 살기 위하여 - 정희성 한밤에 일어나 얼음을 끈다 누구는 소용이 없는 일이라지만 보라, 얼음 밑에서 어떻게 물고기가 숨쉬고 있는가 나는 물고기가 눈을 감을 줄 모르는 것이 무섭다 증오에 대해서 나도 알 만큼은 안다 이곳에 살기 위해 온갖 굴욕과 어둠과 압제 속에서 싸우다..

좋아하는 詩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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