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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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성 1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 마디 말 - 정희성

*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 마디 말 - 정희성 한 처음 말이 있었네 채 눈뜨지 못한 솜털 돋은 생명을 가슴속에서 불러내네 사랑해 ! 아마도 이 말은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채 허공을 맴돌다가 괜히 나뭇잎만 흔들고 후미진 내 가슴에 돌아와 혼자 울겠지 사랑해 때늦게 싹이 튼 이 말이 어..

좋아하는 詩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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