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죽화(石竹花) -패랭이꽃 - 정습명 * 石竹花 - 鄭襲明[고려] 世愛牧丹紅 - 세애목단홍 裁培滿院中 - 재배만원중 誰知荒草野 - 수지황초야 亦有好花叢 - 역유호화총 色透村塘月 - 색투촌당월 香傳瓏樹風 - 향전롱수풍 地偏公子少 - 지편공자소 嬌態屬田翁 - 교태속전옹 사람들은 모란의 붉은색을 좋아해서 뜰 안 가득 심어서 .. 좋아하는 漢詩 2008.09.19
산사(山寺) - 이달 * 山寺 - 李達[조선] 寺在白雲中 - 사재백운중 白雲僧不掃 - 백운승불소 客來門始開 - 객래문시개 萬壑松花老 - 만학송화로 흰 구름 속에 절이 들어 있네 흰 구름을 중은 쓸지 않네 닫힌 문을 열고 나가니 골짜기마다 송홧가루 날리네 * 좋아하는 漢詩 2008.09.18
객지(客至) - 두보 * 客至 - 杜甫 舍南舍北皆春水 - 사남사북개춘수 但見群鷗日日來 - 단견군구일일래 花徑不曾緣客掃 - 화경부증연객소 蓬門今始爲君開 - 봉문금시위군개 盤飧市遠無兼味 - 반손시원무겸미 樽酒家貧只舊醅 - 준주가빈지구배 肯與隣翁相對飮 - 긍여인옹상대음 隔離呼取盡餘杯 - 격리.. 좋아하는 漢詩 2008.09.09
자인사하화지(慈仁寺荷花池) 자인사 연꽃 연못에서 - 하소기 * 慈仁寺荷花池 - 何紹基[청] 坐看倒影浸天河 - 좌간도영침천하 風過欄杆水不波 - 풍과난간수불파 想見夜深人散後 - 상견야심인산후 滿湖螢火比星多 - 만호형화비성다 * 자인사 연꽃 연못에서 가만히 앉아 바라보니 은하수 내려와 잠겨 있고 난간으론 바람 불어와도 물결은 고요하다 밤이.. 좋아하는 漢詩 2008.09.04
無題 - 김병연 * 無題 - 김삿갓(김병연) 四脚松盤粥一器 - 사각송반죽일기 天光雲影共排徊 - 천광운영공배회 主人莫道無顔色 - 주인막도무안색 吾愛靑山徒水來 - 오애청산도수래 네 다리 소반 위에 멀건 죽 한 그릇 하늘에 뜬 구름 그림자가 그 속에서 함께 떠도네 주인이여, 면목이 없다고 말하지 마오 .. 좋아하는 漢詩 2008.08.12
[스크랩] 121.애련설(愛蓮說)/주돈이(周敦頤) 121 애련설(愛蓮說) /주돈이(周敦頤) 연꽃을 좋아하는 이유 水陸草木之花(수육초목지화)가 : 물과 뭍의 풀과 나무의 꽃은 可愛者甚蕃(가애자심번)이라 : 사랑할만한 것이 대단히 많다 晉陶淵明獨愛菊(진도연명독애국)하고 : 진나라의 도연명은 홀로 국화를 사랑하였고, 自李唐來(자이당래)로 : 이.. 좋아하는 漢詩 2008.07.24
송인(送人) - 정지상 * 送人 - 鄭知常[고려] 비 개인 긴 둑에 풀빛이 고운데 남포에서 임 보내며 슬픈 노래 부르네 대동강 물이야 언제나 마르려나 이별 눈물 해마다 푸른 물결 보태나니 * 雨歇長堤草色多 送君南浦動悲歌 大同江水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 * 정민지음[한시 미학 산책]-휴머니스트 * 送人 - 님을 .. 좋아하는 漢詩 2008.06.28
[스크랩] 梅花 退溪 이황의 梅花詩 도산월야영매(陶山月夜詠梅) 獨倚山窓夜色寒 梅梢月上正團團 不須更喚微風至 自有淸香滿院間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이 차가운데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오르네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맑은 향기 저절로 뜨락에 가득 차네 往歲行歸喜읍響 去年病起又尋.. 좋아하는 漢詩 200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