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詩

홍매 - 정수혁

효림♡ 2009. 3. 9. 08:12

 

* 홍매 - 정수혁

 

가지마다 눈을 흩고

봄빛을 독차지해

산호로 깎아 낸가

송이 송이 눈부시다

 

아리따운 젊은 여인

애교 흠뻑 머금은 듯

향기 바람 절로 일어

정든 임을 애태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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