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閑中用陶潛韻 - 최기남
茅茨足庇身 - 모자족비신 井泉淸可斟 - 정천청가짐
不知鳥鳴處 - 부지조명처 時時聞好音 - 시시문호음
臥起無束縛 - 와기무속박 任眞忘冠簪 - 임진망관잠
不問門前客 - 불문문전객 宴居幽意深 - 연거유의심
* 한가롭고 넉넉함
내 몸 가리기엔 초가집 하나로도 넉넉하고 샘물은 맑아서 먹기 좋구나
어디서 새 우는지 알 수 없지만 아름다운 소리 때때로 들려오네
눕거나 일어나는 데 아무런 속박 없고 진리에 맡겨 살다 보니 벼슬도 잊었네
집 앞에 찾아오는 손님도 없으니 한가롭게 지내느라 그윽한 뜻만 깊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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