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梅花 - 權韠[조선]
梅 - 매
梅 - 매
氷骨 - 빙골
玉腮 - 옥시
臘將盡 - 랍장진
春欲廻 - 춘욕회
北陸未暖 - 북륙미난
南枝忽開 - 남지홀개
煙朝光掩淡 - 연조광엄담
月夕影徘徊 - 월석영배회
冷蘂斜侵竹塢 - 냉예사침죽오
暗香飛入金罍 - 암향비인금뢰
始憐的皪凌殘雪 - 시련적력능잔설
更惜飄颻點綠苔 - 갱석표요점록태
從知勁節可比淸士 - 종지경절가비청사
若語高標豈是凡才 - 약어고표기시범재
愛幽獨尙容詩人看去 - 애유독상용시인간거
厭喧鬧不許狂蝶尋來 - 염훤료불허광접심래
試問登廟廊而調鼎鼐者 - 시문등묘랑이조정내자
何似西湖之上孤山之隈 - 하사서호지상고산지외
매
매화
얼음 뼈
옥 같은 뺨
섣달 다 가고
봄 오려 하는데
북쪽 아직 춥건만
남쪽 가지 꽃피웠네
안개 아침에 빛 가리고
달 저녁엔 그림자 배회하니
찬 꽃술 비스듬히 대숲 넘나고
향기는 날아서 금 술잔에 드누나
흰 떨기 추워 떠는 모습 안쓰럽더니
바람에 날려 이끼에 지니 애석하도다
굳은 절개를 맑은 선비에 견줄 만함을 아니
그 우뚝함 말한다면 어찌 보통 사람에 비하리
홀로 있음 사랑하여 시인이 보러 감은 용납하지만
시끄러움 싫어해 나비가 찾아옴은 허락지 않는도다
묻노라, 조정에 올라 높은 정승의 지위에 뽑히는 것이
어찌 옛날 임포 놀던 서호의 위, 고산의 구석만 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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