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漢詩

송우인(送友人) -이별 - 이백

효림♡ 2010. 1. 25. 08:06

* 送友人 - 李白

靑山橫北郭 - 청산횡북곽  白水繞東城 - 백수요동성
此地一爲別 - 차지일위별  孤蓬萬里征 - 고봉만리정
浮雲游子意 - 부운유자의  落日故人情 - 낙일고인정
揮手自茲去 - 휘수자자거  蕭蕭班馬鳴 - 소소반마명 

 

친구를 보내며
푸른 산들은 북쪽 성곽위로 가로 솟아있고 맑은 물은 동쪽 성을 감싸며 흘러간다
이제 여기서 자네가 한번 떠나면 외로운 쑥처럼 만리 타향 떠돌겠지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은 떠나는 나그네 마음 지는 해는 보내는 친구의 심정
손을 흔들며 이제 떠나가니 쓸쓸하구나, 떠나는 말의 울음소리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