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元朝對鏡 - 朴趾源
忽然添得數莖鬚 - 홀연첨득수경수
全不加長六尺軀 - 전불가장육척구
鏡裏容顔隨歲異 - 경리용안수세이
穉心猶自去年吾 - 치심유자거년오
* 설날아침에 거울을 대하고
갑자기 몇 가닥 수염을 더 얻었지만
육척 몸은 전혀 더 자라지 않았고
거울 속의 얼굴은 세월 따라 달라져도
철모르는 생각은 작년의 나 그대로 *
* 燕巖憶先兄 - 朴趾源
我兄顔髮曾誰似 - 아형안발증수사
每憶先君看我兄 - 매억선군간아형
今日思兄何處見 - 금일사형하처견
自將巾袂映溪行 - 자장건매영계행
* 그리운 형님
형님 모습 누굴 닮으셨던가
아버님 생각나면 형님 바라보았는데
그 형님 그리운데 어디에서 뵈올까
시냇물에 내 모습 비추며 나는 간다네 *
* 이병한엮음[땅 쓸고 꽃잎 떨어지기를 기다리노라]-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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