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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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3

세한도 - 김용택

* 세한도 - 김용택 방학이어서 시골집에 혼자 와서 혼자 뒹글뒹글 논다. 아침밥 먹고 조금 있으면 점심밥 먹고 조금 있으면 저 녁밥 먹는다. 날이 조금 훤해지면 서리가 하얗게 깔린 아침 강변 길을 존나게 달려도 본다. 발길에 채여 바삭 바삭 구부러지는 언 지푸라기들 소리, 서리가 발등..

김용택* 2011.03.22

백무산 시 모음

* 그대에게 가는 모든 길 - 백무산 그대에게 가는 길은 봄날 꽃길이 아니어도 좋다 그대에게 가는 길은 새하얀 눈길이 아니어도 좋다 여름날 타는 자갈길이어도 좋다 비바람 폭풍 벼랑길이어도 좋다 그대는 하나의 얼굴이 아니다 그대는 그곳에 그렇게 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대는 일렁이..

시인 詩 모음 2010.12.24

아침 송(頌) -떠남·86 - 유자효

* 아침 송(頌) - 떠남·86 - 유자효 자작나무 잎은 푸른 숨을 내뿜으며 달리는 마차를 휘감는다 보라 젊음은 넘쳐나는 생명으로 용솟음치고 오솔길은 긴 미래를 향하여 굽어 있다 아무도 모른다 그 길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길의 끝은 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여행에서 돌아온 자는 ..

좋아하는 詩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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