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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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규 2

영국사에는 범종(梵鍾)이 없다 - 양문규

* 영국사에는 범종(梵鍾)이 없다 - 양문규 영국사에는 범종이 없다 산과 산 사이로 낮게 구름이 흘러가고 바람 속을 종소리 대신 소똥 묻은 새가 울고 간다 스님은 심장을 드러내고 계곡물 소리를 듣는다 서로 가는 것을 묻지 않고, 길이 끝나는 곳으로부터 소리들이 되돌아와 발 디디는 ..

좋아하는 詩 2014.09.24

구절초 - 양문규

* 구절초 - 양문규 환한 하늘이 꽃을 내리는가 천둥 번개 울다 간 천태산 여여산방 소담하게 꽃이 열린다 햇살, 햇살이 가장 환장하게 빛날 때 저 스스로 꽃을 던져 몸을 내려놓는 그 꽃무늬를 핥고 빠는 벌과 나비 툇마루에 웅크리고 앉아 가만 들여다보는데 미루나무 이파리 우수수 허공..

좋아하는 詩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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