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漢詩

次七松韻 -떨어지는 꽃잎을 보고 - 설죽

효림♡ 2009. 4. 6. 08:08

* 次七松韻 - 설죽

 

 

九十春光日日催 - 구십춘광일일최

殘花啼露使人哀 - 잔화제로사인애

昭華縱歇明年在 - 소화종헐명년재

猶勝浮生去不廻 - 유승부생거불회

 

* 떨어지는 꽃잎을 보고  

봄날은 하루하루 저물기를 재촉하는데

떨어지는 꽃잎의 이슬 날 슬프게 하네

고운 꽃은 졌다가 내년에 다시 필 테니

한 번 가면 못 오는 인생보다는 낫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