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虛父贊 - 成運[조선]
肌以藁筋以索 - 기이고근이삭
人其形塊然立 - 인기형괴연립
心則亡虛其腹 - 심칙망허기복
中天地絶聞覩 - 중천지절문도
處無知誰與怒 - 처무지수여로
* 허수아비
짚으로 살을 대신하고 새끼로 힘줄을 대신해
사람 형상 하고 우두커니 서 있네
심장도 없고 뱃속도 텅 비어
이 넓은 천지간에 보도 듣도 않는 허수아비
앎이 없으니 싸울 일이 전혀 없겠구나 *
'좋아하는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인부령화(爲人賦嶺花) -고개 위의 꽃 - 박제가 (0) | 2009.08.07 |
---|---|
山行 -은하수 조각달 배 떠 있는데 - 박지원 (0) | 2009.08.05 |
조추(早秋) - 가을 - 노긍 (0) | 2009.07.29 |
취우(驟雨) -소낙비 - 노긍 (0) | 2009.07.29 |
금강산(金剛山) - 송시열 (0) | 2009.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