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약(芍藥) - 조통(趙通)[고려]
誰道花無主 - 수도화무주
龍顔日賜親 - 용안일사친
也應迎早夏 - 야응영조하
獨自殿餘春 - 독자전여춘
午睡風吹覺 - 오수풍취각
晨粧雨洗新 - 신장우세신
宮娥莫相妬 - 궁아막상투
雖似竟非眞 - 수사경비진
-작약꽃
꽃이 주인 없다고 누가 이르는고
용안이 날마다 친히 와 보아주시거늘
철 따라 첫 여름을 맞으면서
저 홀로 남은 봄을 치다꺼리하는 듯
바람이 불어서 낮잠을 깨우는 양
새벽 단장을 비가 씻어 새롭다
궁녀들 혹시나 시샘하지 마소
예쁠사 비슷하여도 필경 참은 아닌 걸 *
-양주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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