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客至 - 杜甫
舍南舍北皆春水 - 사남사북개춘수
但見群鷗日日來 - 단견군구일일래
花徑不曾緣客掃 - 화경부증연객소
蓬門今始爲君開 - 봉문금시위군개
盤飧市遠無兼味 - 반손시원무겸미
樽酒家貧只舊醅 - 준주가빈지구배
肯與隣翁相對飮 - 긍여인옹상대음
隔離呼取盡餘杯 - 격리호취진여배
집 남쪽과 북쪽이 온통 봄 강물인데
보이는 건 단지 날마다 오는 갈매기 떼이지요
꽃길 일찍이 손님 맞느라 쓸어본 적 없다가
쑥대문 오늘 처음 그대 위해 열었습니다
음식은 시장이 멀어 변변치 못하고
술은 가난해서 묵고 거친 것뿐입니다
이웃 노인과 같이 마셔도 좋으시다면
울타리 너머 소리쳐 불러내 남은 술을 비웁시다
'좋아하는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죽화(石竹花) -패랭이꽃 - 정습명 (0) | 2008.09.19 |
---|---|
산사(山寺) - 이달 (0) | 2008.09.18 |
자인사하화지(慈仁寺荷花池) 자인사 연꽃 연못에서 - 하소기 (0) | 2008.09.04 |
無題 - 김병연 (0) | 2008.08.12 |
[스크랩] 121.애련설(愛蓮說)/주돈이(周敦頤) (0) | 2008.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