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詩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 김영랑

효림♡ 2009. 1. 13. 08:17

*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 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도쳐 오르는 아침 날빛이 뻔질한 은결을 도도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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