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漢詩

雲 -구름 - 곽진

효림♡ 2009. 7. 16. 08:54

* 雲 - 郭震[당]


聚散虛空去復還 - 취산허공거부환

野人閑處倚- 야인한처의공간 

不知身是無根物 - 부지신시무근물

蔽月遮星作萬端 - 폐월차성작만단  


허공에 모였다 흩어지고 갔다가 다시 오는데

야인이 한가롭게 지팡이 짚고 바라보고 있노라니

스스로 뿌리 없는 신세인 것을 모르고

달을 가리고 별을 숨기며 만 가지로 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