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漢詩

칠월칠석 - 이옥봉

효림♡ 2009. 8. 20. 08:18

* 七夕 - 李玉峯   

 

無窮會合豈愁思 - 무궁회합기수사

不比浮生有別離 - 불비부생유별리

天上却成朝暮會 - 천상각성조모회

人間作一年期 - 인간만작일년기  

 

* 칠월칠석

만나고 또 만나고 수없이 만나는데 걱정은 무슨 걱정  
뜬구름 같은 우리 삶에 이별 있음과는 견줄 것도 아니라네
하늘 위에서는 아침저녁 만나는 것을
 

사람들은 일 년에 한 번이라고 호들갑을 떠네 *

 

* 이병한엮음[땅 쓸고 꽃잎 떨어지기를 기다리노라]-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