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漢詩

망월(望月 ) -달을 바라보며 - 송익필

효림♡ 2009. 9. 14. 08:43

望月 - 宋翼弼

 

未圓常恨就圓遲 - 미원상한취원지

圓後如何易就虧 - 원후여하역취휴

三十夜中圓一夜 - 삼십야중원일야 

百年心事摠如斯 - 백년심사총여사 

 

* 달을 바라보며

보름달 되기 전엔 참 늦게도 차 오르더니

보름달 되고 나니 쉽게 이지러지는구나

서른 번 밤 중에 둥글기는 단 하룻밤

백년 사는 우리 인생도 이와 꼭 같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