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漢詩

율(栗) -밤 - 작자미상

효림♡ 2009. 10. 9. 08:30

* 栗

 

霜餘脫實赤爛斑 - 상여탈실적란반
曉拾林閒露未乾 - 효습림한로미건
喚起兒童開宿火 - 환기아동개숙화
燒殘玉殼迸金丸 - 소잔옥각진금환

* 밤
서리 뒤에 벗어난 열매 빨갛게 아롱졌는데
새벽에 숲 속에서 줍는 데 이슬이 채 마르지 않았네
아이들을 불러 일으켜 묻어 둔 불을 헤쳐
독같은 껍질을 태우매 금같은 알이 튀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