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漢詩

춘야희우(春夜喜雨) - 두보

효림♡ 2010. 3. 18. 08:14

* 春夜喜雨 - 杜甫  

 

好雨知時節 - 호우지시절  當春乃發生 - 당춘내발생

隨風潛入夜 - 수풍잠입야  潤物細無聲 - 윤물세무성

野徑雲俱黑 - 야경운구흑  江船火獨明 - 강선화독명

曉看紅濕處 - 효간홍습처  花重錦官城 - 화중금관성 

 

* 봄밤의 반가운 비 

좋은 비 시절을 알아 봄이 되니 때맞춰 내리기 시작하네

바람 따라 밤에 몰래 숨어들어 소리도 없이 촉촉이 만물을 적시네

들판 길 구름 낮게 깔려 어둡고 강 위에 뜬 배의 불빛만이 밝네

이른 아침 분홍빛 비에 젖은 곳 보니 금관성에 들 활짝 피었네 *

 

* 이병한엮음[땅 쓸고 꽃잎 떨어지기를 기다리노라]-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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