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학루(黃鶴樓) - 최호(崔顥)(당나라 시인)
昔人已乘黃鶴去 - 석인이승황학거
此地空餘黃鶴樓 - 차지공여황학루
黃鶴一去不復返 - 황학일거불부반
白雲千載空悠悠 - 백운천재공유유
晴川歷歷漢陽樹 - 청천력력한양수
芳草萋萋鸚鵡洲 - 방초처처앵무주
日暮鄕關何處是 - 일모향관하처시
煙波江上使人愁 - 연파강상사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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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 황학 타고 이미 떠나버려,
이땅에 부질없이 황학루만 남았구나.
황학은 한 번 떠나 다시 오지 않고,
흰 구름만 천 년 그대로 유유히 떠도네.
맑은 내 건너 한양의 나무숲 뚜렷하고,
꽃다운 풀 앵무주에 더부룩 자랐구나.
날은 저무는데 내 고향은 어디멘고.
안개 낀 장강 언덕에서 시름겨워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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