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우기북 夜雨寄北 - 이상은
君問歸期未有期 - 군문귀기미유기
巴山夜雨漲秋池 - 파산야우창추지
何當共剪西窓燭 - 하당공전서창촉
却話巴山夜雨時 - 각화파산야우시
* 비오는 밤에 아내에게 주다
돌아올 날 언제냐고 물어 왔지만,
나는 지금 파산의 밤비가 가을 연못에 넘치는 걸 보고 있소.
언제 둘이서 서창의 등잔 심지를 자르면서,
파산의 이 밤비를 보며 외로움에 잠겼던 내 심정을 되새기며 이야기하게 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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