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사 秋風詞 - 이백 李白 * 秋風詞 - 李白 秋風淸 秋月明 落葉聚還散 寒鴉棲復驚 相思相見知何日 此時此夜難爲情 入我相思門 知我相思苦 長相思兮長相憶 短相思兮無窮極 早知如此絆人心 還如當初莫相識 가을바람 쓸쓸한데, 가을 달은 환하다. 낙엽이 모였다 흩어졌다하니 나무에 사는 새도 놀란다. 서로 사랑하.. 좋아하는 漢詩 2017.10.12
추석(秋夕) - 유만공(柳晩恭) * 秋夕 - 유만공(柳晩恭) 場市繁華樂歲秋 - 장시번화낙세추 凞凞行旅故遲留 - 희희행려고지류 欣看野店侈肴饌 - 흔간야점치효찬 到處何多蹇脚牛 - 도처하다건각우 農家秋夕最良辰 - 농가추석최양신 歡笑村村醉飽人 - 환소촌촌취포인 海市山場來去路 - 해시산장래거로 優婆鼓舞唱回神 - .. 좋아하는 漢詩 2017.10.02
추풍(秋風) - 서거정(徐居正) * 추풍(秋風) - 서거정(徐居正) 茅齋連竹逕 - 모재련죽경 秋日艶晴暉 - 추일염청휘 果熟擎枝重 - 과숙경지중 瓜寒著蔓稀 - 과한저만희 游蜂飛不定 - 유봉비부정 閑鴨睡相依 - 한압수상의 頗識心身靜 - 파식심신정 棲遲願不違 - 서지원불위 띠풀 지붕의 서재는 대나무 길에 이어 있고 가을 날.. 좋아하는 漢詩 2017.09.01
매화 한 가지에 새 달이 돋아오니 * 매화 한 가지에 새 달이 돋아오니 달에게 묻는 말이 매화의 흥을 네 아느냐 차라리 내가 네 몸 되어 가지가지 돋으리라. * * 매(梅) - 융호(戎昊) 한 그루 매화가 그윽한 마을로 들어가는 시냇가에 피었네 물 곁에 있는 꽃이 먼저 피는 줄은 모르고 봄이 되었는데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다.. 좋아하는 漢詩 2017.01.17
녹채(鹿柴) - 왕유(王維) * 녹채(鹿柴) - 왕유(王維) 空山不見人 - 공산불견인 但聞人語響 - 단문인어향 返景入深林 - 반경입심림 復照靑苔上 - 부조청태상 ㅡ 빈 산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사람의 말소리만 울려 오네. 노을 빛이 숲 속 깊이 들어와 다시 푸른 이끼 위로 비치네. * 녹채(鹿柴) - 배적(裴迪) 日夕見寒山 -.. 좋아하는 漢詩 2016.12.01
혹열(酷熱) - 안축(安軸) * 혹열(酷熱) - 안축(安軸)[고려 후기의 문인] 火輪飛出御長空 - 화륜비출어장공 萬國渾如在烘中 - 만국혼여재홍중 疊疊彤雲奇作岫 - 첩첩동운기작수 童童翠樹寂無風 - 동동취수적무풍 蕉裳濕盡惟煩汗 - 초상습진유번한 葵扇揮來不見功 - 규선휘래불견공 安得兩腋生羽翼 - 안득양액생.. 좋아하는 漢詩 2016.08.08
살구꽃 한시 모음 * 杏花 - 최유청 平生最是戀風光 - 평생최시연풍광 今日花前興欲狂 - 금일화전흥욕광 願借漆園胡蝶夢 - 원차칠원호접몽 繞枝攀蕊恣飛揚 - 요지반예자비양 -살구꽃 평생에 가장 좋은것이 풍광을 그림이라 오늘따라 꽃 대하니 흥이 미칠것 같네 차라리 장주의 호접몽을 빌어 꽃가지랑 .. 좋아하는 漢詩 2016.04.21
취후(醉後)- 정지상(鄭知常) * 취후(醉後)- 정지상(鄭知常) 桃花紅雨鳥喃喃 - 도화홍우조남남 繞屋靑山間翠嵐 - 요옥청산간취람 一頂烏紗慵不整 - 일정오사용부정 醉眠花塢夢江南 - 취면화오몽강남 -취한 뒤에 복사꽃 분홍비에 새들은 지저귀고 집 둘레 청산에는 푸른 이내가 한가하네 이마에 걸친 관복 .. 좋아하는 漢詩 2016.04.05
새해 아침에(辛丑正旦) - 이규보 * 새해 아침에 - 이규보 화산(花山)에서의 열 번째 봄 신축년(1241) 정월 초하루 사람들은 당연히 설날을 축하하느라 바삐 모여 동네 어귀를 메웠을 테지. 세월이 돌고 돌아 다시 시작되는 건 천지가 생긴 이래 항상 그랬는데 언제나 있는 일을 뭘 그리 축하하나 이런 축하는 정말 쓸데없고 .. 좋아하는 漢詩 2016.02.08
대국유감(對菊有感)-국화꽃을 보며 - 김부식(金富軾) * 대국유감(對菊有感) - 김부식(金富軾) 季秋之月百草死 - 계추지월백초사 庭前甘菊凌霜開 - 정전감국능상개 無柰風霜漸飄薄 - 무내풍상점표박 多情蜂蝶猶徘徊 - 다정봉접유배회 杜牧登臨翠微上 - 두목등림취미상 陶潛悵望白衣來 - 도잠창망백의래 我思故人空三歎 - 아사고인공삼탄 .. 좋아하는 漢詩 2015.10.28